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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시율이 어린이집 가던 날 3월부터 어린이집에 간다. 한편으로는 안스럽고 이제 만3세인데... 아직 엄마품이 좋고 또 엄마품에 있어야 할 때이지만 생각보다 일찍 엄마품을 하루 중 잠시나마 떠나 본다. 3,4일은 내가 같이 동행했다. 엄마는 출근하고 시간이 많은? 내가 같이 갔다. 이후부터는 작별의 드라마.. 눈물 콧물 따 짜내보지만 호락호락하지 않다. 이제는 아쉽지만 그래도 어린이집 활동이 기대되는 모양이다. 처음 며칠 어린이집 노란버스만 봐도 얼마나 서럽게 울던지... 마치 세상을 잃은 것처럼... 생각보다 씩씩하게 적응하고 또 노력하는 녀석이 대견하다. 더보기
기적의 사과 농사지어서 돈 번다는 말 자체가 약간은 모순을 지닌 듯하다. 아님 말고... 땅은 정직하다. 적어도 인간이 장난치지 않으면... 작년에 나는 그것을 조금 깨달은 것같다. 최근에 읽어본 책 가운데...'기적의 사과'라는 책이 있는데, 많은 도전이 된다. 더보기
제주도 여행 대구공항-제주-제주 허클베리핀-마라도-마린파크-선녀와나무꾼 더보기
손내림커피(핸드드립커피) 한잔 올립니다 커피를 직접 볶기까지 한다. 궁하면 통한다고 했던가...? 어느새 나는 생두를 사서 가정용 컴벡션 오븐에다가 그것을 굽고 있고 이제는 제법 맛도 고정되었다. 처음 산골에 들어올때 걱정했던 중에 하나가 싱싱한 원두를 구하는 방법이었는데... 이제는 어느정도 문제는 해결된 셈이다. 커피... 나는 자타가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매니아가 될 것같다.ㅋㅎㅎㅎ 더보기
오븐커피 로스팅 산골에서 원두커피 즐기는 방법 - 생두를 구입한다. - 원산지별 생두의 오븐 로스팅 메뉴얼을 입수한다. - 오븐으로 굽는다. - 그리고 즐긴다. 권장생두 : 파라과이 유기농, 콜럼비아, 브라질 산토스, 에디오피아 예르가체프 등 더보기
지성인들의 종교관 다음 아고라에서 퍼왔습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closed/read?bbsId=D117&articleId=384425 "기독교는 노예의 종교이기 때문에 절대 개선의 여지가 없다." 로버트 잉그롤(Robert G. Ingerroll) "종교란 두려움에서 뼏쳐나온 질병이다." 루크레티우스(Lucretius) "누군가 망상에 시달리면 정신 이상이라고 한다. 다수가 망상에 시달리면 종교라고 한다." 로버트 퍼시그 "내게 신(god)이라는 단어는 인간의 약점을 드러내는 표현 또는 산물에 불과하다" "기독경은 명예롭지만 상당히 유치하고 원시적인 전설들의 집대성이다." "아무리 치밀한 해석을 덧붙이더라도 이 점은 변하지 않는다" "유대인의 종교는 다른 모든 종교.. 더보기
집 수리전 모습 한번 보실라우? 작년 4월에서 5월 경에 찍은 수리전 모습입니다. 더보기
문화의 수수께끼(한길사-마빈 해리스) 1995년 대학교 1학년때 학과교수님의 추천 도서였던 '문화의 수수께끼(한길사-마빈 해리스)'라는 책을 이사와서 책 정리하다가 다시 읽고 있다. 깨알같은 글씨의 인문학 교양서적인데 그때 내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 책을 다 읽었을지 참으로 궁금하다.ㅋㅋ 하지만 기억으로는 무척 흥미롭게 읽었던 것같다.마치 소설책 보듯이... 얼마전 건강상의 문제로 건강과 관련된 동영상들을 많이 찾아 본 적이 있는데 그때 들은 말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내가 먹는 것이 나를 만든다"라는 것인데... 넘쳐나는 먹거리 중에 정말 제대로 된 먹거리의 부재가 현대 사회의 인간들에게 가장 큰 문제라는 것이다. 그렇다. 먹는 거 정말 중요하다. 나는 여기에 하나를 더 더하고 싶다. "내가 읽는 것이 나를 만든다." 뭐 훌륭하.. 더보기
도끼질 작년쯤 간벌해 놓은 나무인데도 불구하고 아직 마르지 않아서 도끼로 갈라 놓으면 좀 더 빨리 마를 것같아서 오늘 도끼로 한번 쪼개봤는데... 생각보다 옛날 실력?이 남아 있어서 그런지... 실력발휘 했음.ㅋㅋㅋ 더보기
12월 28일 막 눈내린 날 새벽부터 내린 눈은 한 여름 장대비처럼 순식간에 세상을 하얗게 만들어 버렸다. 아침 먹자 마자 이웃 할머니들이 마실 가시다가 미끄러질까봐 후다닥 쓸었지만 금새 또 하얗게 쌓였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