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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귀농이야기

오랜만에 보는 햇빛

7월 14일. 아침에만 해도 하늘가득 구름이더니 아침먹고 야찌(친구 지인으로부터 입양한 래브라도 리트리버 수컷) 밥 먹이고 마당에서 잠깐 운동시키고 나니까 황금빛 햇살이 마당에 가득하다. 햇살과 함께 초복 더위도 확 느껴진다.

오랜만에 이불이며 빨래를 좀 말려야겠다. 어쨌거나 오늘은 비가 좀 오지 말았으면 해본다.

식물들이 햇빛이 없어서 웃자라 있어서 언뜻 보기에는 좋아 보여도 이제 뜨거운 해살을 받으면 곧 튼튼해 질 것이다.

여름이 더운 것까지는 괜찮은데 비가 와서 눅눅하니까 정말 미칠것같다. 산뜻하고 더운 여름이길 기다려 본다.